•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토토가3' 출연 위해 완전체로 '무한도전' 제작진 만난 H.O.T. 멤버들

H.O.T. 멤버 전원이 '토토가3' 특집 일환으로 무한도전 제작진과 최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SM Entertainment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아이돌의 전설' H.O.T.를 해체 17년 만에 무한도전에서 완전체로 만날 수 있는 것일까.


23일 MBC 무한도전 관계자는 "토토가3 일환으로 일부 제작진과 H.O.T. 멤버 다섯명 전원이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가요계와 방송가의 말을 빌려 H.O.T.가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 시즌3'에 출연해 재결합 공연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무한도전 측은 실제로 H.O.T. 멤버 전원과 '토토가3' 특집 일환으로 의사타진을 위해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확정까지는 거쳐야 할 중요한 논의 과정이 남아있다"며 말을 아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지난 '토토가2' 특집에서 젝스키스 재결합을 이끈 바 있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젝스키스 멤버들이 한 데 모이며 팬들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했다.


'토토가2' 출연에 힘입어 고지용을 제외한 젝스키스 멤버 5명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젝스키스의 재결성이 이뤄지면서 '토토가3'에는 H.O.T.가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만약 H.O.T.가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면 이는 2001년 2월 2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17년 만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H.O.T. 재결합설이 돌긴 했으나 소속사 간의 계약 문제로 매번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H.O.T. 멤버들이 무한도전 제작진과 만난 것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재결합이 어렵다'는 대의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제작진과의 미팅까지 성사된 만큼 이번 '토토가3'에서는 H.O.T. 다섯명을 모두 볼 수 있길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1세대 아이돌'이자 아이돌계의 새 역사를 쓴 H.O.T.는 1996년 9월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금의 SM 엔터테인먼트를 있게 한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다.


인사이트SM 엔터테인먼트 


'행복', '캔디', 위아더퓨처', '늑대와 양', '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H.O.T.는 2001년 5월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이 소속사를 옮기면서 해체 수순을 밟았다.


강타와 문희준은 SM 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JTL을 결성해 3인조 그룹으로 다시 무대에 섰다.


현재는 멤버들은 각자 예능, 음악, 드라마, 라디오 등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시청자들이 꼽은 '무도 토토가 시즌3' 아이돌 후보 빅3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가 재결합을 성공한 데 이어 추후 방송될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젝스키스, YG와 전속 계약…16년 만에 컴백한다'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16년 만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