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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 위해 '2주간' 몰래 피아노 연습해 이벤트 해준 '사랑꾼' 정대세 (영상)

일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정대세가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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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정대세가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4주년 이벤트'를 준비한 정대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는 아내를 기쁘게 해주려 퍼즐, 와인, 목걸이 등 4개의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퍼즐에 '결혼 4주년'이 아닌 '4번째 결혼'으로 적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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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명서현 씨는 처음 '4번째 결혼'이라는 문구를 보고 황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정대세에게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대세는 "마지막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남았다"며 피아노 연주도 선보였다.


명서현 씨는 영화 '타이타닉'의 OST였던 'My Heart Will Go On'을 피아노로 감미롭게 연주하는 정대세의 모습을 그저 지그시 바라봤다.


오직 명서현 씨를 위해 연주하는 정대세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명서현 씨는 "집에서 계속 헤드셋을 끼고, 나만 들리게 하고 연습했다"는 정대세의 세레나데를 들으며 그의 진심을 느꼈는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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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한편, 정대세의 이벤트를 VCR로 지켜보던 추자현도 눈물을 흘렸다.


평소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모습을 보고 정대세가 눈물을 흘리곤 했었는데, 이번엔 정반대로 추자현이 정대세 부부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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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영하 8도'에 몸 약한 아내 감기 걸릴까 겉옷 벗어준 '츤데레' 정대세축구선수 정대세가 추위를 많이 타는 아내에게 옷을 벗어주며 츤데레 기질을 보였다.


걸그룹 공연 넋 놓고 보다 딱 걸리자 황급히 '결혼반지' 자랑하는 정대세 (영상)여성 그룹의 공연을 넋 놓고 바라보다 중계 카메라에 딱 걸린 '인민 루니' 정대세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