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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상' 송해, 발인 직후 스케줄 정상 소화…"공인으로서 책임감 느껴"

방송인 송해가 부인상을 당했음에도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송해가 부인상 앞에서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놓지 않았다.


지난 20일 방송인 송해(92)가 부인상을 당했다. 故 석옥이 여사와 송해는 며칠 전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20일 송해는 오후 2시경 퇴원을 했지만, 석옥이 여사는 향년 83세로 끝내 사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애초에 송해는 부인상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기를 원해 측근들 입단속을 시켰다.


희극인으로써 비보를 전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판단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송해는 앞서 독감으로 입원했을 당시에도 아픈 것을 숨기며 입원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2 '나를 돌아봐'


석옥이 여사의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상중이지만 송해는 남겨진 스케줄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송해의 측근은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행사들이 많아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내려놓지 못 하는 것 같다. 대단한 분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송해와 유족들은 빈소를 지키고 있다. 


결혼 63년만에 무릎 꿇고 '프러포즈'하는 송해 선생님의 아내 향한 사랑원로 방송인 송해가 부인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부인 석옥이 여사의 결혼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해, 오늘(20일) 부인상…슬픔 속 빈소 지켜관계자에 따르면 송해의 아내 고(故) 석옥이 여사는 이날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