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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찢길 듯 추운 날씨에 '반바지'만 입고 얼음장 같은 '바다' 들어간 해군

3함대 해난구조대 대원들이 남해안에서의 완벽한 구조작전을 위해 내한 훈련에 돌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강추위 속에서 해군 대원들이 반바지만 입고 바다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대한민국 해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의 훈련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3함대 해난구조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쪽 바다에서의 완벽한 구조작전을 위해 내한 훈련에 돌입했다.


최근 영상권 기온을 회복했지만, 바다의 수온은 4~5도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차갑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하지만 대원들은 추위 따위 느끼지 못한다는 듯 반바지 차림으로 환호하고 있다.


일반인이라면 3분도 못 버틸 저수온이지만 대원들은 '춥지 않다'라는 외침으로 동장군을 이겨냈다.


하지만 대원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살결이 금세 붉은빛이 돼 보는 이들의 감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바다 위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든든한 우리 해군들의 내한 훈련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해난구조대는 해난구조 전문 특수부대로, 해난구조와 항로를 개척하는 임무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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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려도 '핫팬츠'만 입고 훈련하는 해군 장병들 영상대한민국 해군들의 조국 수호 의지는 살이 에는 듯한 추위도 막을 수 없었다.


비오는 날에도 혹독한 체력단련 실시하는 해군들 (사진)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해난구조대가 되기 위한 교육생들이 훈련에 나섰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