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도 '사랑 나누시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17살 여고생 (영상)

YouTube '찬이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침실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누시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17살 여고생 사연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3일 유튜브 채널 찬이네 '전화데이트'에는 평소 자주 뜨겁게 사랑을 나누시는 부모님 소리가 방까지 들려서 고민인 17살 여고생과의 전화 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17살 여고생이라고 밝힌 A양은 "'19금'적인 고민이 있다"며 "내가 아닌 지금 겪고 있는 고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성관계하시는 소리를 집에서 자주 듣는다"며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YouTube '찬이네'

A양은 "하도 고민이 돼서 부모님께 '(소리가) 자주 들린다', '의식이 된다'고 고민을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시험기간에도 가끔 그러실 때가 있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내가 TV를 보고 있는데도 막 아무튼 그러신다"며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자기네들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A양은 "나 혼자만 고민이 되서 계속 쌓아놓고 있으니까 (말을 꺼냈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유튜버 찬이는 "일단 부모님께 강경하게 한번 더 말씀을 드려"라고 조언해줬다.

유튜버 찬이는 "근데 어머님 침실하고 너의 방과 가까워?"라고 물었고 A양은 "내가 제일 가깝고 내 옆방이 동생방"이라며 "안방과 내 방 사이에 거실이 있는데 소리가 들린다"고 답했다.

YouTube '찬이네'

부모님께서 사랑을 나누시는 소리가 듣기 거북하다는 A양 말에 유튜버 찬이는 "충분이 그럴 수 있지. 거북하기보다는 껄끄럽다?"며 "근데 부모님 사이가 엄청 좋은거야"라고 A양에게 차분히 설명해줬다.

A양은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 내가 참아야겠죠?"라고 말했고 유튜버 찬이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보고 귀마개를 껴보는 것은 어때"라고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통화를 끝낸 유튜버 찬이는 "정말 그런 일이 있으면 당황스러울 것 같다"며 "어 인정? 난 상상도 못해. 두 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못 봐서"라고 A양의 고민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시험기간에도 사랑 나누시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17살 여고생의 사연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풍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YouTube '찬이네'

YouTube '찬이네'

3년 사귄 남친 몰래 다른 남자랑 술 먹고 하룻밤 잔 여성에 분노하는 유튜버 (영상)한 유튜버가 3년 사귄 남자친구 몰래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는 것도 모자라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는 여성 사연에 분노했다.

게임 유튜버 랭킹 '세계 25위' 소식에 동공 지진 일으킨 보겸 (영상)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보겸TV'의 조회수는 6,900만을 넘었고, 한 달 동안 25만명의 구독자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