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남친 몰래 다른 남자랑 술 먹고 하룻밤 잔 여성에 분노하는 유튜버 (영상)

YouTube '찬이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 유튜버가 3년 사귄 남자친구 몰래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는 것도 모자라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는 여성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찬이네에서는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좋긴 좋은데 새로운 낯선 남자에게 흔들린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올해 21살이 됐다는 사연 속 여성 A씨는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며 "남자친구가 좋은데 약간 설레는 감정이 없는 권태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 몰래 다른 남자애들이랑 술을 먹었다"고 말하는 순간 유튜버 찬이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유튜버 찬이는 "아악! 진짜로! 기분 잡치게 어디 이런!"이라며 "이런 XX 같은게 전화를 해"라고 심기가 불편함을 드러냈다.

YouTube '찬이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한 사연 속 여성 A씨는 "왜?"라고 물었고 유튜버 찬이는 "딴 남자랑 술을 먹어?"라고 소리치며 뒷골을 부여잡았다.

유튜버 찬이는 "지금 이런게 고민이라고 전화를 하신거냐?"며 "어? 이건 정말 아니지"라고 훈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A씨는 "거기서 좀 잘생긴 애랑 연락을 하게 됐다"며 "남자친구 있는 줄 알면서도 그 남자애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연락을 하다가 걔가 우리집에 왔다"며 "어떻게, 저렇게 해가지고 걔랑 하룻밤을 잤다"고 고백해 유튜버 찬이를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뚜껑이 열린 유튜버 찬이는 "나이도 어린데 지금 남자친구를 냅두고 딴 남자와 잠을 잤다고?"라고 되물었다.

YouTube '찬이네'

A씨는 억울하다는 듯이 "남자친구가 막 연락도 안 하고... " 답했고 유튜버 찬이는 "핑계 대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빠도 여자 많이 만나지 않냐"는 A씨 질문 공격에 유튜버 찬이는 "여자 많이 만났다"며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을 때 딴 여자랑 잠을 자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어 말했다.

유튜버 찬이는 "그걸 안하니깐 인간인거지 그걸 잘못된 것을 알고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니까 인간인 것"이라며 "그렇게 본능적으로 살거면 당신이 왜 사람입니까?"라고 일침을 날렸다.

분노를 가라앉힌 유튜버 찬이는 A씨에게 고민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A씨는 "현재 남자친구가 좋긴 좋은데 새로운 낯선 남자에게 흔들린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도움을 청했다.

고민을 들은 유튜버 찬이는 "남자친구는 지금 자고 있는데 본인은 딴놈이랑 잔거 지금 나한테 말하고 있는거냐?"며 "정말 화가 날려고 그래"라고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YouTube '찬이네'

유튜버 찬이는 "다신 그런 짓 하지마라. 실수는 한번으로 족하다"며 "진짜 그러다가 나중에 결혼해서도 그러면 어떻게 할거냐?"고 버럭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친이 좋은 사람"이라며 "새로 만나는 남자는 당신이 남친이 있는데 자기랑 자는 여자인걸 뻔히 알지 않냐"고 말을 이어갔다.

끝으로 유튜버 찬이는 "그러면 (새로 만나는 남자) 자기랑 사귈 때에도 이 여자는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만날 것"이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던졌다.

이어 "둘 다 사귀지 말고 남자친구를 놓아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해당 사연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도 급속도로 빠르게 공유되며 누리꾼들간의 의견이 분부하다.

YouTube '찬이네'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 거느린 구독자 '100만' 인기 유튜버 8인기획, 제작, 방송 등 모든 걸 자신의 생각대로 창출해내는 구독자 순위별 국내 인기 유튜버들을 소개한다.

유튜브 개설해 '故 성재기 모독'·'한국남자 비하' 다시 시작한 남혐 유튜버 갓건배유튜버 갓건배가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개인 방송에서 한국 남자들을 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