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입 '떡' 벌어지게 만든 '양세형 실내화' 출시 예고(?)한 배달의민족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예능 천재' 양세형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실내화가 진짜 출시되는 것일까.

지난 13일 배달 앱 기반 기업 '배달의민족'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똑똑똑', '실내홥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실내화였다.

이와 관련, 앞서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해 대기업 면접 도전에 나선 멤버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달의민족' 면접에 응한 양세형은 실내화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해보라는 돌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세형은 "똑똑똑 실내홥니다"라고 답했다. "실례합니다"를 응용해낸 참신한 언어유희였다.

생각지 못한 양세형의 아이디어에 면접관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BC '무한도전'

'배달의민족'은 방송 이후 해당 실내화 사진과 함께 "그럼 만들어볼까요?"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참고로 '배달의민족'은 기업 특유의 정서와 유머코드를 기반으로 한 문구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 '배민문방구'를 운영 중이다.

만약 해당 실내화가 실제 출시된다면 '배민문방구'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배민문방구' 또한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세형의 실내화 사진을 게재하며 출시를 암시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예능 천재' 양세형이 실제 기업에도 특유의 빛나는 센스와 아이디어로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배달의민족'이 출연한 해당 '무한도전'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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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baemin_official'

'돌발질문' 던진 면접관 입 '떡' 벌어지게 만든 '예능천재' 양세형 답변 (영상)'무한도전' 양세형이 면접관의 돌발질문에도 당황한 기색없이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내놔 '예능 천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도' 면접관들 웃음 '빵' 터지게 만든 '예능천재' 양세형 "시뻘만두" (영상)MBC '무한도전' 양세형이 실제 면접에 참여해서 "시뻘(벌)"이라고 발언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