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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甲' 배우 정우성이 '한쪽 눈' 가리고 셀카 찍은 특별한 이유

배우 정우성이 셀카를 찍으며 한쪽 눈을 가린 특별한 이유가 알려져 훈훈함을 전한다.

인사이트Instagram 'tojws'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배우 정우성이 한쪽 눈을 가리고 셀카를 찍은 '특별한' 이유가 화제다.


14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얼굴 반쪽 가량을 가린 사진을 게재했다. 덧붙여 사진과 함께 '아기 카림'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는 최근 국제적으로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카림과 연대를(Solidarity With Karim)' SNS 운동에 참여한 것이다.


수년째 내전 중인 국가 시리아에서는 정부군의 무차별적 공습으로 민간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폭격으로 한쪽 눈과 어머니를 잃은 '카림'의 사진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카림은 생후 100일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SNS 운동 참여자들은 카림처럼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린 사진을 찍어 올리며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알리고 인도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평범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연예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정우성 또한 이 운동에 나선 것.


정우성은 이날 "카림과 같은 아이들이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며 전쟁을 통한 피해자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염원했다.


꾸준한 선행으로 호평받고 있는 정우성은 이렇듯 국내뿐 아니라 국제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KBS 사장 하면 안 되냐?"는 KBS 새노조 요청에 정우성이 보인 반응배우 정우성이 KBS 새노조(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주최한 문화 행사에 참석해 KBS 총파업에 힘을 실어줬다.


"방송국 도장깨기"…KBS 이어 SBS서도 개념 발언한 정우성SBS 뉴스에 출연한 정우성이 다양한 정치적·국제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