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방송 16년만에 '800회' 맞아 단독 시상식 개최
MBC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가 방송 16년, 800회를 맞아 단독 시상식을 열었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방송 800회를 맞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800회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002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MBC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오늘(12일) 오전 일산 MBC에서 그동안 연기하느라 고생한 배우들을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서프라이즈' 대표 배우인 박재현, 김하영, 김민진, 손윤상, 김난영 등 5명의 배우가 참석했으며 레드카펫과 소규모의 시상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코미디언 신봉선과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은 프로그램 출연 최초로 열리는 시상식에 매우 들떠 있었다.
시상식이 열리기 전날까지 방송 준비를 해 온 배우들은 이날을 위해 고운 드레스와 멋진 옷을 준비하기도 했다.
'서프라이즈 김태희'로 불리는 배우 김하영도 10일 드레스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등장한 배우들은 TV리포트에 "만감이 교차하고 뿌듯하고 즐겁다"라며 "우리에겐 너무 뜻깊고 행복한 하루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서프라이즈' 800회 특집을 위해 제작진은 '진실 혹은 거짓'을 새롭게 준비했다.
오늘 진행된 '서프라이즈' 800회 특집과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