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걔' 재연배우서 '쇼호스트'로 변신한 남자배우 (사진 14장)

Instagram 'sh_lee_suwa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MBC 대표 장수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대중들에게 이름 대신 '서프라이즈 걔'로 더 많이 불렸던 재연 전문배우가 있다. 바로 이중성이 그 주인공이다.

현재 개명해 이중성 대신 이수완으로 활동 중인 그는 재연 전문배우를 그만두고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사실 이수완은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재연배우다. 그런데 이름대신 '서프라이즈 걔'로 더 유명했다.

Instagram 'sh_lee_suwan'

이름을 정작 모른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별명 '서프라이즈 걔'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이수완이라고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다.

쇼호스트가 되기 전 일이 없어 통장 잔고가 0원이었다는 이수완은 사기에 휘말리면서 지난 11년 동안 벌어놓은 돈을 한방에 날렸다

이수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지인의 사업 제안으로 돈을 모두 날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3년에 이름을 바꾸면 잘 풀린다고 해서 이중성에서 이수완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더 최악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Instagram 'sh_lee_suwan'

이수완은 "직장에 취직해 출근한지 오늘로 4일째다"며 "아르바이트가 아닌 첫 정규직이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어느샌가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수완은 지난해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공영홈쇼핑 공채에 합격해 쇼호스트가 됐다.

'서프라이즈 걔'에서 '쇼호스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수완은 현재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슬럼프를 딛고 쇼호스트로 방송 활동 중인 이수완. 팬들은 '쇼호스트로'로 변신한 그의 앞길에 꽃길만이 펼쳐지길 응원하고 있다.

Instagram 'sh_lee_suwan'

'서프라이즈' 출신 배우서 '쇼호스트'로 변신한 이중성 (영상)이름 대신 '서프라이즈 걔'로 더 많이 불렸던 재연 전문배우 이수완(개명 전 이중성)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