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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예능 천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7가지

나 PD를 '예능 천재'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 그의 대표 예능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척척 만들어낸 프로그램 연출자 나영석 PD. 


예능국 PD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를 롤모델로 꼽는다.


김태호 PD와 함께 공중파 예능국 PD계의 가장 촉망받는 인물로 꼽혔지만 최근 나 PD는 tvN으로 소속을 옮긴 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활발한 야생 예능 버라이어티부터 잔잔하고 아름다운 여행 컨셉의 예능까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재주를 타고났다.


또 여러 연예인의 예능감을 발굴하고 캐릭터 잡기에 능수능란한 재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나 PD를 '예능 천재'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 그의 대표 예능작을 소개한다.


1.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인사이트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1박 2일은 나 PD의 명성을 알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전국을 여행하며 우리나라 명소를 찾아다니는 야생 예능 버라이어티의 시초 프로그램이다.


그는 '복불복 게임'을 만들어 야외취침, 낙오, 계곡 입수 등 혹독하지만 웃음을 유발하는 영상을 연출해냈고 '1박 2일'을 국민 예능으로 거듭나게 했다.


2. tvN '꽃보다 할배'

인사이트tvN '꽃보다 할배'


나 PD의 여행 예능은 tvN을 만나 빛을 발했다.


'황혼의 배낭여행'이라는 컨셉을 구상한 그는 유명 원로 배우들을 섭외해 아름다운 세계의 장관과 그들이 그려가는 잔잔한 웃음을 프로그램에 녹였다.


해당 프로그램이 대박 나면서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연이어 연출했고 이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 tvN '삼시세끼'

인사이트tvN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엉성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자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들의 케미와 소소한 자급자족으로 보는 이를 웃게 했다.


삼시세끼 시리즈 대부분이 시청률 10%를 넘으며 종합편성채널 예능 중에서도 독보적인 시청률을 자랑했다.


4. 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


1박 2일 때부터 함께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함께 안재현, 송민호 등 새로운 예능 캐릭터가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다.


'강호동까스', '탕수육라면', '삼겹살김밥' 등 군침 도는 음식을 레시피 개발부터 조리까지 직접 거치며 음식점을 경영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5. tvN '신혼일기'

인사이트tvN '신혼일기'


연예인 부부들의 소소한 신혼 일상 이야기를 그려낸 신혼일기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상대 배역으로 만나 운명처럼 결혼한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6. tvN '윤식당'

인사이트tvN '윤식당'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알바생 신구와 함께 발리에서 한식당 운영에 도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음식'이라는 예능 트렌드와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 그리고 나 PD 특유의 여행지 연출력이 빚어낸 주옥같은 작품이다.


최근 '윤식당 2'에서도 감각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이모저모가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7.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인사이트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등 각계 전문가들이 뭉쳐 신선한 케미를 터트렸다.


전혀 어우러질 것 같지 않던 이들이 모여 정치, 역사, 심리, 음악,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잡다한 지식을 전한다.


신변잡담을 소소하고 재미나게 풀어내 '알찬 예능'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나영석 PD가 만든 '알쓸신잡' 첫방부터 제대로 터졌다···"시청률 1위"스타 PD 나영석이 만든 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강식당' 후속으로 은지원편 '나 혼자' 제안한 나영석 PD (영상)나영석 PD가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종료 후 은지원을 겨냥한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