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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할머니는 길가에 버려져 죽을 뻔한 저를 키워주셨어요"

길가에 버려진 아기에 대한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은 가난도 막지 못했다.

인사이트VIRAL4REA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버려진 아기에 대한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은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막지 못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버려진 아기를 입양해 친딸처럼 키워준 어느 할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에 사는 익명의 할머니는 길을 가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기를 발견했다.


슬하에 자식이 없었던 할머니는 아기를 집으로 데려가 친딸처럼 정성껏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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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끼니를 거를 때가 많을 정도로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아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기를 위해 할머니는 매일 바깥으로 나가 종일 폐품을 주워 팔았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 수중에 들어오면 아기를 먹이고, 학교에 보내는 데 사용했다.


할머니에게 아기는 배 아파 낳은 자식만큼이나 소중했기 때문이다. 아기도 할머니를 친엄마처럼 잘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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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자신을 정성스럽게 키워준 할머니 덕분에 어엿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게 된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번 돈으로 할머니에게 2층짜리 집을 지어줬으며, 직장생활 중에도 자주 찾아가 친딸 노릇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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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렸을 때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난 벌써 죽은 목숨"이라며 "이제는 내가 할머니를 돌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부양은 내 의무나 마찬가지지만 여기에 대한 불만이나 힘든 사항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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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폐품 판 돈 '3천원'으로 유기견 180마리 밥 챙기는 할머니자신은 비록 배를 굶지만 키우는 강아지만큼에게는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할 할머니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낸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