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최고의 선수"…손흥민, 中 매체 선정 '2017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중국 매체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중국 매체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6일(현지 시간) 지난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아시아 축구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아시아 안팎의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총 157점을 받아 2위인 시리아의 오마르 크리빈(127점)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인사이트티탄저우바오 트위터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얻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 활약한 선수가 대상이 된다. 아시아 리그에서 뛴 다른 대륙 선수도 포함된다.


손흥민은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년과 토트넘으로 옮긴 2015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이후 다섯 차례의 시상에서 세 차례나 상을 받은 것인데, 2013년 초대 상은 혼다 게이스케(당시 CSKA 모스크바), 지난해에는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통산 세 번째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에 등극한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선 공식 경기에서 총 23골(2016-17시즌 14골/2017-18시즌 9골)을 넣었고 12월에만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이런 '미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영국 매체와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으며,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7 최고의 축구 선수' 2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시리아의 오마르 크리빈(알 아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의 선전과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활약으로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올랐고, 3위는 우라와 레즈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 하파에우 시우바가 차지했다.


英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7 최고의 선수' 26위에 등극한 손흥민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2017 최고의 축구 선수' 26위에 선정됐다.


손흥민 '원더 골'에 "대신 군대 가겠다"며 입대 자원하는 토트넘 팬들토트넘 팬들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손흥민의 병역 의무를 대신 하겠다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