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도와주는 이유가 뭔데?"···백종원 촬영 오자 문전박대하는 영세 상인들
'장사 대통령' 백종원이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초반부터 적지 않은 장애물을 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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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장사 대통령' 백종원이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초반부터 적지 않은 장애물을 넘어야 했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앞 죽어가는 골목 상권 살리기에 돌입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상권 살리기에 앞서 출연을 망설이는 골목 상인들의 모습이 담긴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과 백종원은 방송 초반부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과 백종원의 좋은 기획 의도와 다르게 골목상권의 가게 사장들은 이들을 별로 반기지 않는 분위기였다.
보다 못한 백종원은 식당들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가게를 방문해 설득에 나섰다.
식당 주인들은 처음에는 백종원을 유명인사라 여기고 반겼지만, 백종원의 섭외 내용과 촬영 의도를 알게 되자 "그런 걸 왜 찍냐"며 한사코 거절했다.
대다수의 식당 주인들의 단호한 거절에 제작진과 백종원은 엄동설한에 문전박대를 당하고 말았다.
첫날부터 장애물에 부딪힌 백종원이 이 험난한 '골목식당'에서 또 한번 '장사의 신'이라는 명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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