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띵똥이' 태어난 울음소리에 헤벌쭉 웃으며 뛰어가는 '형아' 윌리엄 (영상)
동생 '띵똥이'의 우렁찬 울음 소리에 '형아' 윌리엄이 한달음에 동생을 보러 뛰어갔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윌리엄이 드디어 '형아'가 됐다.
지난 4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7일 방송될 샘 해밍턴과 윌리엄 부자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선 윌리엄 동생 '띵똥'이가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홀로 병원 의자에 앉아 있었다.
엄마는 띵똥이를 낳기 위해 대기실로 들어갔고, 아빠는 그런 엄마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려 곁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
동생 띵똥이가 태어날 생각에 윌리엄도 한껏 초조한 모습이었다. 그 사이 엄마는 제왕절개를 받으러 수술실로 들어갔다.
불안해하며 수술실로 향하는 아내를 보며 샘 해밍턴은 미안하고 또 고마운 마음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 사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윌리엄의 귓가로 "아들입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곧 동생 띵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퍼지자 윌리엄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띵똥?!"이라고 외쳤다.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띵똥이를 보기 위해 윌리엄은 한달음에 엄마와 동생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특히 윌리엄은 이제 '형아'가 됐다는 기쁨에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환하게 했다.
동생 '띵똥이'의 탄생과 의젓한 '형아'가 돼 돌아온 윌리엄의 이야기는 오는 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