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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전문가 "한국은 월드컵서 꼴찌로 탈락…일본은 1위로 16강 진출"

일본의 한 축구 전문가가 한국 축구대표팀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1위를 거둘 것을 자신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일본의 한 축구 전문가가 한국 축구대표팀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1위를 거둘 것을 자신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축구 전문가 야마모토 마사쿠니가 예측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과를 전했다.


야마모토는 한국-독일-멕시코-스웨덴으로 구성된 F조에 대해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독일은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유럽 예선을 10전 전승으로 통과했다"며 "멕시코는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세대가 중심이다. 속공에 주의해 한다. 그리고 스웨덴은 견고한 수비가 강점이지만 빈곤한 득점력이 최대 문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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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은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힘겹게 본선에 진출했다"며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의 득점력이 강력한 무기지만 신태용 감독의 전술 능력은 걱정스럽다"고 평가하며 최하위를 전망했다.


야마모토는 F조 1위로 독일을 꼽았으며, 독일에 이어 2위로 16강에 진출할 팀으로는 멕시코를 골랐다. 스웨덴은 자연스럽게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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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월드컵 F조 최하위로 전망한 야마모토는 자국 일본 축구대표팀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일본은 폴란드-콜롬비아-세네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야마모토는 일본이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을 제치고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팀의 약점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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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대해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가 이끄는 공격진은 위협적이다. 하지만 수비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고,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세네갈에 대해서는 "신체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지만 조직력이 약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본은 근면과 단결력으로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한다고 분석했고, 혼다와 가가와 등이 주축을 이뤄 16강 진출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