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틈에 빠진 세븐틴 정한 재빨리 구해준 프리스틴 멤버들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들이 가요대제전 방송 중 넘어진 세븐틴 정한을 일으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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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가요대제전 방송 중 세븐틴 멤버 정한이 무대 밑으로 빠질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더 팬(The FAN)'이라는 이날 방송 테마에 맞게 팬송 '캠프파이어'를 선곡했다.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
무대에는 세븐틴의 팬들이 전 세계에서 보내온 영상이 함께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세븐틴은 '캠프파이어' 무대 후 '박수 Remix'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본무대와 떨어진 돌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세븐틴은 노래가 끝나자 본무대로 향했다.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
노래가 끝난 시점은 새해를 5분 앞둔 시각으로, 새해 카운트 다운을 위해 모든 출연진이 본무대에 모여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세븐틴이 본무대로 이동하던 중 멤버 정한이 무대 틈으로 발이 빠져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
다행히 이를 본 세븐틴 멤버들과 근처에 있던 프리스틴 멤버들이 즉시 정한을 붙잡아 큰 사고는 면했다.
특히 프리스틴 멤버들은 망설임 없이 두손을 뻗어 정한을 붙잡았다.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
옆에 있는 이들이 잡아주지 않았다면 밑으로 빠져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사고가 포착되자 카메라는 황급히 MC들 쪽으로 화면을 옮겼고, 이후 정한은 엔딩 무대에서 멀쩡히 모습을 드러냈으나 혹시 다친 곳은 없는지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에 정한은 다음날 브이앱 방송을 통해 "괜찮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정한은 "인사하고 가느라 바닥을 보지 못했다"며 "깜짝 놀랐지만 다치지 않았고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