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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 칼로 찔러 죽이고 피 묻은 얼굴로 활짝 웃는 남성

자신의 친엄마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얼굴에 핏자국이 남은 채로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좌) Westland Police Department , (우) WDIV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친엄마를 살해한 남성은 피 묻은 얼굴로 소름 끼치게 활짝 웃어 보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안타운은 친엄마를 칼로 찔러 죽인 남성 저스틴 제이 폴(Justin Jay Paul, 22)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저스틴은 자신의 집에서 친엄마인 지넷(Jeanette, 50)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넷은 목에 칼을 찔린 채 싸늘한 시신으로 집안에서 발견됐고, 친척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집에 함께 있던 저스틴이 갑자기 사라진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그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집 근처를 수색했다.


수색 끝에 경찰은 집에서 24km 떨어진 곳에서 몸 군데군데 핏자국이 남아있는 저스틴을 발견했다.


달아나려고 하던 저스틴은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쓰러져 결국 체포됐다.


이후 저스틴은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찍을 때 엄마를 죽여놓고 뻔뻔하게 미소를 지어 보여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얼굴에는 누구의 피인지 알 수 없는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어 더욱 섬뜩한 느낌을 들게 했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친엄마를 살해했다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중이다.


하지만, 경찰은 저스틴의 앞주머니에서 흉기로 사용된 칼이 발견된 점에 집중해 수사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저스틴은 현재 구속 중이며 재판은 오는 1월 4일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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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