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즉석에서 창조해낸 '치즈 닭볶음탕 호떡' (영상)
백종원이 즉석에서 낸 아이디어로 세상에 없던 음식이 탄생했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백종원이 즉석에서 '치즈 닭볶음탕 호떡'을 개발해내며 '명불허전'임을 증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최종 7인에 든 푸드트럭 출연자들이 백종원에게 1:1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펭닭'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이지만(28) 씨는 이날 '펭귄네'로 상호를 바꾸고 등장해 백종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씨는 "메뉴를 바꿔 상호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에게 혹평을 받았던 닭볶음탕 메뉴를 버리고 새로운 메뉴인 호떡을 준비해 온 것이다.
하지만 그가 준비해 온 '머스마 호떡'과 '마불 호떡'을 맛본 백종원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며 또다시 혹평했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심기일전한 메뉴인 '치즈 호떡'을 선보였다.
'치즈 호떡'을 맛본 백종원은 "반죽은 맛있다"라며 칭찬했다. 그리고 팔짱을 낀 채 잠시 생각에 잠겼다.
백종원은 "치즈 호떡을 반으로 갈라서 펭닭에서 했던 닭볶음탕을 넣으면 어떻겠냐"며 즉석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이 씨는 "맛이 상상이 안 된다"며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완성된 '닭볶음탕 호떡'을 맛본 백종원은 "끝!"이라고 외친 후 "이건 무조건 대박이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 씨 역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오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 된다"는 PD의 말에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상상 안 되는 맛이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신메뉴의 이름을 '치즈 펭닭 호떡'이라고 붙였다.
이씨는 "대단하십니다. 신이십니다"라며 백종원의 기지에 감탄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나는 소금만 쳤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