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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던 동생이 떠난 뒤 '밀린 병원비'로 고통받는 민정이네를 도와주세요"

7년간 병마와 싸우던 동생이 떠난 뒤 엄마는 아프기 시작했고, 집안의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다.

인사이트kakao '같이가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7년을 뇌손상 증상으로 고생하던 동생 민선(가명)이가 하늘나라에 간 뒤 민정이네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다.


최근 최근 카카오의 같이가치 페이지에는 민정(가명)이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민정이네는 염색체 이상과 뇌 손상으로 인해 7살임에도 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동생 민선이가 있었다.


많이 아팠던 민선이는 엄마와 언니 민정이를 때리거나 책을 찢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민선이는 없어서는 안될 단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이었다.


인사이트kakao '같이가치'


엄마는 민선이를 위해 병원비를 아끼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민선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엄마와 민정이는 지금도 매일 거실 한쪽에 놓아둔 민선이의 사진을 보며 그리움을 삭힌다.


떠나보낸 민선이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에 빠질 새도 없이, 그간 치료를 위해 사용했던 비용들은 모녀를 짓눌렀다.


설상가상으로 민선이가 떠난 후 엄마는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입고, 아픔에 끙끙 앓아누웠다.


인사이트kakao '같이가치'


민정이는 겁이 났다. 엄마가 동생 민선이처럼 어느 날 문득 자신을 두고 떠날까 봐 말이다.


엄마를 활짝 웃게 하고 싶은 민정이의 소박한 소원은, 10년이 다 되어가는 엄마의 낡은 냉장고를 바꿔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낡디낡은 냉장고를 보며 한숨을 쉬던 엄마가 밝게 웃고 건강을 되찾을 것 같기 때문이다.


민정이네 모녀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다면 같이가치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기부하기'를 눌러 직접 돈을 기부하거나 응원과 공유를 통해 간접 기부를 할 수도 있으니 꼭 방문해보기 바란다.


"7년째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소영이를 도와주세요"현재 소영이는 1병에 40만원이 넘는 비급여 약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차도가 없는 상황이다.


'죠리퐁 과자 봉지'로 52년 전 잃어버린 동생 찾은 남성크라운제과의 '죠리퐁' 과자 덕분에 52년만에 상봉한 친남매가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