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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에게 꿈과 희망을 준 '연상연하 로맨스' 4편

연상연하 드라마로 찾아와 레전드로 남은 누나들이 사랑하는 로맨스 드라마 4편을 소개한다.

인사이트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누나들 내가 쫌 많이 사랑한데이~"


강다니엘의 이 말은 많은 누나들이 워너원 팬으로 입덕하게 되는 역할을 했다.


올해 결혼한 송혜교, 송중기 커플을 비롯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인사이트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최근 종영한 6살 연상연하 커플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물론이고 10살가량 차이 나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tvN '마녀의 연애' 심지어 스무 살가량 나이 차가 벌어지는 JTBC '밀회'도 인기리에 방송을 마쳤다.


드라마 시작 전에는 살짝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연상연하 커플은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며 오히려 '레전드'로 기억되기도 한다.


많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특별히 '누나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연상연하 로맨스 작품들을 모아봤다. 


1.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혜성(29살) ♥ 박수하(2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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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속물 국선 전담 변호사 정혜성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소년 박수하가 주인공이다.


혜성은 나이가 9살 많지만 엉뚱하고 철이 없고, 수하는 그만큼 어리지만 가족을 일찍 잃은 여파로 이성적이고 차분하다.


불의에 굽히지 않았던 고등학생 혜성 덕분에 살아남은 수하는 언젠가 꼭 은혜를 갚고 말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열 살 차이가 나는 둘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로맨스 드라마 중에서도 레전드로 남았다.


2. 사랑의 온도- 이현수(34살) ♥ 온정선(2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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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사랑의 온도'


생각 많은 작가 현수는 34살, 걱정 많은 셰프 정선은 28살이다.


짧은 설렘 후에 헤어진 두 사람은 5년 뒤 다시 만나 제대로 연애를 시작한다.


현수에게는 5년 동안 곁을 지켜준 남자가 있고 정선에게는 그만을 바라보는 소꿉친구와 짐 같은 엄마가 있다.


성격, 가정환경, 상황 등 모든 것이 엇갈리지만 언제나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


어른 남자 정우는 든든하고 배려심 넘치지만 현수는 결국 편안함 대신 강한 끌림이 있는 정선을 선택한다.


3. 마녀의 연애- 민지연(39살) ♥ 윤동하(2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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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마녀의 연애'


39살 유력일간지의 능력 있는 사회부 기자였던 민지연은 제대로 된 취재를 하기 위해 영세 신문사로 스스로 좌천된다.


특유의 근성으로 다른 곳에서 터뜨리지 못한 특종도 종종 터뜨리며 실력을 인정받지만 옆구리가 시리다.


지연보다 14살 연하인 윤동하는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의사의 꿈도 포기하고 되는 대로 사는 유랑 청춘이다.


열심히 사는 여자와 대충 사는 남자는 서로 다른 극처럼 열심히 당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4. 밀회- 오혜원(40살) ♥ 이선재(2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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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밀회'


엉뚱하고 어린아이 같은 매력 대신 '어른 여자'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도 있다.


201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는 김희애가 맡은 '오혜원'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40대 피아노 선생과 20대 학생의 사랑. 40대 혜원은 선재를 통해 자신을 욕망에 쫓겨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고 20대 선재는 혜원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는다.


스무 살이라는 파격적인 나이 차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사랑은 공통 매개체인 피아노를 통해 무서우리만큼 강하고 위험한 매혹으로 다시 태어난다.


'송송커플'로 재조명되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10쌍솔로들은 물론 커플들의 부러움까지 자아내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들이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