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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손흥민이 골 넣은 경기서 한 번도 지지 않은 토트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경기서 한 번도 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영웅'으로 등극한 가운데,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 토트넘이 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14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그는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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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경기 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독특한 기록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8경기에서 토트넘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것이다.


실제 지난 9월 손흥민이 첫 골을 터트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토트넘은 3대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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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10월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4대1로 대승했다.


11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때는 손흥민의 한 골로 1대0 승리를 챙겼다.


같은 달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의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12월 왓포드와의 경기서는 팀을 구해내는 동점골을 넣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리고 아포엘과의 챔피언스리그, 스토크시티와의 리그에 이어 지난 브라이튼 전까지 이번 시즌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 토트넘은 지지 않았다.


이처럼 토트넘 '승리의 요정'이자 '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7일 '무패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골 넣고 보여준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은 류준열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뒤 보여준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