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느금마"…개코가 아들한테 받고 욱할 뻔했다는 카톡 내용
래퍼 개코가 아들 김리듬 군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아들 김리듬 군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욱할 뻔했다. #느금마 가 아니고 #늦지마 였구나. #자동완성기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김리듬군은 "아빠 뭐 해", "빨리 와","응 느금마"라고 연달아 메시지를 보낸 모습이다.
휴대폰에 있는 자동완성 기능 때문에 "늦지마"를 "느금마"로 보내게 된 것이다.
개코는 순간 당황했지만, 재치있게 알아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하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완전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주 쓰는 말을 자동으로 완성해주는 게 '자동완성' 아니냐. 기기의 주인이 자주 써서 뜬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걱정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개코는 지난 2011년 코스메틱 브랜드 CEO 김수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리듬 군을 두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