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어떻게 잊냐"는 질문에 '현실 조언' 건넨 유튜버 (영상)

YouTube '오마르의 삶'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한 유튜버가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여성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달 24일 '오마르의 삶'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 남친 잊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오마르는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한 여성의 고민을 소개했다.

전 남친이랑 헤어진 지 1년이 된 여성은 "전 남친이 분노조절에 다혈질이고, 싸울 때마다 막말이 엄청 심했다"고 말했다.

YouTube '오마르의 삶'

이어 "하지만 평소에 엄청 잘해줬고, 4년씩이나 사귀어서 잊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헤어졌는데도 자꾸 생각난다. 보고 싶은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라면서 "이러는 제가 너무 답답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을 읽은 오마르는 "머리로는 이미 이 인연이 틀렸다는 것을 알지만 망설이는 이유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때문이다"라며 "그건 사랑이 아니고 미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미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나는 건 비추하는 편이다"라며 "사람 본성은 때려죽여도 안 바뀐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YouTube '오마르의 삶'

오마르는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전 남친을 잊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오마르는  "다시 사귀지 않을 거면 털어버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나간 그 인연 또한 소중하니까 예쁘게 덮어 서랍에 넣어둬라"라며 "또 차라리 전 남친의 단점을 떠올리면서 새 남자를 좋게 봐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마르는 "나를 많이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좋아해 주는 것"이라고 따뜻한 조언의 말을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YouTube '오마르의 삶'

YouTube '오마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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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