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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길 잘했어" 생각들게 하는 전남친 카톡 유형 5

헤어진 애인에 대한 아련함을 한방에 깨게 만드는 전남친의 톡 유형을 모아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간혹 아련함이 밀려올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이런 아련함을 한방에 없애주는 '전남친의 말, 말, 말'이 있다.


"헤어지길 잘했어"라며 박수를 치게 만드는 전남친들의 톡 유형을 모아봤다.


아래 해당하는 톡 유형은 남은 정도 떨어지게 만드는 '금기톡'에 해당하니 다음날 이불킥 하고싶지 않다면 자신을 절제할 무기로 쓰길 바란다.


1. 자니형


인사이트NAVER TVCAST '72초TV섹션'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가장 많이 오는 톡 유형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새벽 12시에서 2시 사이에 울리는 전남친의 카톡에는 항상 이 말이 써있다.


"자니?"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말이라면 구구절절 사과를 해도 변하는 건 없다.


여자들에게 이 톡은 새벽감성에 젖은 전남친의 감성팔이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억울형


인사이트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자니?"형과 비슷한 패턴이다. "뭐해?"라고 일단 물어본다.


몇시간 뒤 혹은 하루가 지나도 1이 사라지지 않거나 읽고도 답장을 하지 않으면?


"차단했냐 지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왜 답장안해?" 등등...... 화를 내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처럼.


우리가 답장을 해야만 하는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까먹은 듯하다.


3. 찌질형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생각해봤는데 내가 전에 너한테 선물했던 그 가방 돌려줘"


사랑할땐 간도 쓸개도 다 빼줄것 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줬던 그사람.


하지만 남이되니 그동안 준게 아깝다며 선물을 돌려달라 말한다.


그간 전남친과의 좋은 추억마저 와장창 무너지게 만드는 최악의 톡유형이다.


4. 낚시형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은근슬쩍 실수인척 아니면 뻔히 보이지만 혹시나 싶어서 '게임카톡'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


무언가 바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부러 보내는 톡이라면 그나마 이해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진짜 필요에 의해서 보내는 사람이라면 배려심없는 모습에 더 화가난다.


역시 "헤어지길 잘했어 나쁜놈"이라 생각하며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는다.


5. 건강검진형


인사이트gettyimgesBank


"잘지내? 아픈덴 없고?", "날씨가 많이 춥다. 따뜻하게 입고다녀", "아프지 마"


"........?" 정말 물음표가 나오는 말이다.


확실한 용건없이 오는 전남친의 카톡은 여자들의 화를 돋울 뿐이다.


정말 걱정되고 생각나서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자 빌미를 만들고 싶은 거라면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보내야 한다.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는 대신.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