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민박집'서 만난 사람들 그리워 새벽 5시에 문자 보낸 이효리

'효리네 민박'이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이 그리워 새벽에도 문자를 보냈다는 이효리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JTBC '효리네 민박'이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박 영업 종료 이후에도 제작진을 그리워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지난 8일 JTBC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효리네 민박' 예약을 신청받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방송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민박 영업 종료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작진에 보낸 영상편지다.


영상편지에는 서로의 만행(?)을 폭로하며 티격태격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이상순이 나보고 '(민박집 손님들에게)집착하지 말고, 연락하지도 말라'고 했다"며 "'그 사람들은 일적으로 잘해준 건데 왜 너 혼자 집착하냐'고 그랬다"고 투덜거렸다.


그는 이상순을 가리켜 '이중인격자'라고 농담하면서 "앞에서는 착한척 하고 뒤에선 그렇지 않다"고 타박했다.


이에 당황한 이상순은 "새벽 5시에 문자 보내는 게 정상이냐"며 "그 사람들은 자고 있는데 너는 정말 예의도 없냐"고 반격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상순의 반격에 이효리는 민망한 듯 웃으며 "내가 새벽에 요가 같이 가다가 혼자 가니 얼마나 외로웠겠냐"며 "그때 봤던 하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사람들에 연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박집 영업이 끝난 이후에도 추억을 공유한 손님들을 그리워하는 이효리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JTBC 측은 이날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하는 '효리네 민박' 시즌2가 오는 1월 제주도에서 촬영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효리네 민박' 시즌2는 투숙객 신청 건 수가 무려 10만 2천 건을 넘어서는 등 시작 전 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 "'효리네 민박 시즌2' 민박객과 추억 그리워서 결정했다"이효리가 사생활 침해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