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신혼 즐기는 것 중요해"···시상식 와서도 '아내 사랑' 드러낸 송중기 (영상)

Mnet '2017 MAMA 인 홍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송중기가 5년 만에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찾아 송혜교와의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인 홍콩' 레드카펫 행사에는 송중기가 호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오랜만에 MAMA를 찾았다. 정말 반갑고 기쁘다"며 "그 사이 군대를 다녀왔고 큰일(결혼)도 치렀다. 좋은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레드카펫 행사 특별 MC로 나선 김영철은 "송중기 씨에게 2017년은 특별한 한 해가 아니냐"고 질문했다. 

Mnet '2017 MAMA 인 홍콩' 

이에 송중기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을 받은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생활을 정리하고 있다. 결혼했으니 더 열심히 해야 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작품)은 없다.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혼을 더 즐기겠다는 의미로 봐도 되겠냐"라는 추가 질문에 "그것도 중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Mnet '2017 MAMA 인 홍콩'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4월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그 이후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결실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송중기는 MAMA에 함께 참석한 엑소 도경수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백스테이지에서 만났다. 도경수 때문에 엑소의 무대를 열심히 볼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net '2017 MAMA 인 홍콩' 

Naver TV '2017 MAMA 인 홍콩'

"송혜교와 행복한지 살쪘다"…새신랑 송중기 등장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결혼 후 처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송중기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얼굴로 보는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