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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멕시코·스웨덴"…조 추첨 직후 '멘붕' 온 차범근과 박지성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배정된 가운데, 조 추첨 당시 차범근과 박지성이 보인 표정이 화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배정된 가운데, 조 추첨 당시 차범근과 박지성이 보인 표정이 화제다.


2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따로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세계 최강의 팀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멕시코 역시 지난 1994 미국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연속 6개 대회에서 16강을 놓친 적이 없는 북중미 전통의 강호다.


스웨덴의 경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은퇴 선언 이후 약세가 예상됐음에도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더 끈끈해진 전력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만만한 상대가 한 팀도 없는 조에 배정되자 한국 대표로 조추첨 행사에 참여한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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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BS 아나운서 배성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범근과 박지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차범근은 추첨자로 나선 파비오 칸나바로가 한국을 뽑는 순간 허탈한 웃음과 함께 박지성에게 "생각했던 대로 됐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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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역시 얼굴을 감싸 쥐며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의 러시아월드컵 1차전은 내년 6월 18일(월) 오후 9시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다.


<속보> 한국 축구대표팀, '독일-멕시코-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같은 조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멕시코-스웨덴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