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정글 복귀 "침대보다 정글이 편해···병원에 누워서도 매듭 연습"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드디어 족장 김병만이 돌아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서는 추락 사고 이후 다시 복귀한 김병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만은 "오랜만에 왔다. 4달만"이라며 감격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시청자들에게 "저를 걱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많이 회복해서 지금은 건강해져서 나왔다"며 "걱정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많이 회복됐다는 것을 이번 '정글이 법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걱정 안 시켜 드리기 위해서 너무 위험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 난이도 있는 걸 강남이나 다른 출연자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김병만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00%인건 거짓말이고 그 정도로 수술이 잘 됐고 회복도 빨랐다. 거기서 의사도 '운동선수냐'고 할 정도였다"며 "(현지) 병원원에서도 계속 돌아다녔다. 누워서도 매듭법 연습해서 5~6가지 배워 왔다"고 말했다.

돌아온 김병만은 당장 무리하게 활동해야 하는 족장으로서 활약하기보다는 셰프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병만은 "(셰프 역할로 돌아온 만큼) 족장이 저렇게 오래 앉아 있어도 되나 할 정도로 오래 앉아 있겠다"고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병원에서) 정글 가는 꿈을 몇 번 꿨는지 모르겠다. 오지에 중독됐나보다", "병원보다 정글이 편하다" 등 연신 정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김병만.

많은 시청자들은 다시 돌아온 김병만의 해맑은 모습에 반가움을 표하며 응원을 보냈다.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Naver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뼈 골절' 김병만, 빠르게 건강 회복 중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던 개그맨 김병만이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새 시즌 합류 못한다척추 부상 후 회복 중인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