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박근혜 이어 이번엔 이명박 저격 "유명한 사격 자세다"

'영화X웹툰 동시 폭격 라이브'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저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TV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된 '영화X웹툰 동시 폭격 라이브'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격 자세'를 흉내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X웹툰 동시 폭격 라이브'

이날 정우성은 자신과 곽도원 중 누가 더 사격 자세가 멋진지 겨루다 독특한 사격 자세를 취했다. 바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이 전 대통령의 K-3 기관총 사격 자세.

온라인 커뮤니티

이 전 대통령의 우스꽝스러운 사격 자세를 흉내낸 정우성은 이어 "유명한 자세다. 아시는 분은 알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우성은 같은 해 11월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행사에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소리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X웹툰 동시 폭격 라이브'

또 그는 박근혜를 공개 저격한 것 외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대해 "기득권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오른다"며 "자유롭게 표현하고 살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딱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 전 대통령을 공개 저격하면서 정우성은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오늘도 잘생겼다"는 김태진 리포터의 칭찬에 "그건 당연한 말이다. 어쩌란 말인가"라며 "'정우성 잘생겼다'는 말은 '날씨가 춥다'와 같은 당연한 말"이라고 말해 팬들의 질투 섞인 부러움을 샀다.

YouTube '하루'

'역대급 꿀잼'이라 입소문 난 정우성X곽도원 신작 '강철비' 12월 14일 개봉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신작 '강철비'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