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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소녀에게 '엄마' 찾아주겠다며 접근한 남성의 정체 (영상)

엄마를 찾아주겠다며 자신과 함께 가자던 남성의 정체가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Dennis Cee'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길을 잃고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에게 선뜻 도움을 주겠다고 나선 남성의 정체는 '소아성애자'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데니스 시(Dennis Cee)에는 홀로 거리를 배회하는 어린 소녀를 본 시민들이 아이를 도와줄지 테스트해보는 '실험 카메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채널 운영자 데니스가 배우 역할을 할 어린 소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화면이 전환되고 소녀는 일반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길을 잃은 어린이 행세를 하며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Dennis Cee'


소녀의 사연을 들은 대부분의 시민은 가던 길을 멈춰서 소녀에게 어디에 사는지, 엄마의 휴대폰 번호는 기억나는지 등을 물으며 성심껏 도움을 주려 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친절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전화를 하며 지나가던 한 남성은 소녀가 계속해서 말을 걸자 "전화 중인 것 안보이냐"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실험이 계속 진행되던 중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네 엄마와 아는 사이니 데려다주겠다"며 소녀의 팔을 잡아끌었다.


애초 '실험 카메라'로 진행된 촬영이었기에 자신의 엄마를 알고 있다는 남성의 말을 들은 소녀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Dennis Cee'


그때 주위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행인 둘이 남성에게 다가와 "왜 아이의 팔을 그렇게 잡느냐",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남성의 독단적인 행동을 제지했다.


하지만 모두의 만류에도 남성은 "나는 정말 아이의 엄마를 알고 있다"고 항변하며 계속해서 아이를 억지로 데려가려 했다.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실험 카메라는 종료됐다.


이후 소름끼치는 사실이 드러났다. '엄마를 찾아주겠다'며 아이에게 접근한 남성이 경찰 조회 결과 사실 전과가 있는 '아동 성범죄자'였던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Dennis Cee'


실제 상황이었다면 그대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소아성애자들이 아동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너무도 쉽게, 친절한 척 다가오는 그들의 방식에 순진한 아이들이 속아넘어가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전과가 있는데도 아직도 버릇을 못고쳤다니", "행인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YouTube '자막세상또람쥐의'


"조두순 풀어주는 한국 배워야" 소아 성폭행범 '995년' 선고한 호주 법원인면수심한 범죄를 저지른 소아 성폭행범에게 법원이 총 995년 형을 선고했다.


12살 소녀 성폭행하려다 붙잡힌 '92세' 소아성애자 할아버지자신보다 80살이나 어린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하려던 노인이 붙잡혔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