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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 '위안부' 코트냐"···한국 롱패딩 유행에 일본인들이 단 악플 수준

롱패딩이 유행한다는 한국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에서 평창 올림픽 롱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비방하는 일부 일본 누리꾼들의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롱패딩 유행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의 댓글이 번역돼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실제 한국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일본의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에서 평창 롱패딩이 줄을 서도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등 추우니 롱패딩이 필요할 수 있겠다", "성능은 좋겠다",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좌) 네이버 블로그 'wondoo1113', (우) Instagram 'lotteshopping_nowon'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비방적 성격이 짙은 악성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일부 일본인 누리꾼들은 "정말 X신 아니냐", "역시 한국은 일본보다 몇 년 뒤에 있다", "유행하면 모두들 그걸 모방하는 한국은 개성이 없다"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위안부 코트다", "사회가 성숙하면 큰 유행은 일어나지 않는다" 등의 비하성 발언도 남겼다.


이를 접한 한국의 누리꾼들은 분노하면서도 "우리한테 신경 꺼라", "짝사랑 감사하다" 등 대체로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한국을 비방하는 악플의 경우 대부분 '혐한' 성격을 가진 소수의 누리꾼들이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혐한 조장 일본 가짜 뉴스 사이트가 보도한 '가짜 뉴스' 논란일본 가짜 뉴스 사이트가 도 넘은 악의적 뉴스를 만들어 '한국 혐오'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다케시마를 지키자"…'혐한' 조기교육하는 일본 유치원최근 "한국인은 사악하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낸 일본 유치원에서 또 다른 '혐한'발언을 한 사실이 전해졌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