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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휴대전화 기습 압수 수색에 눈 휘둥그레진 우병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의 기습 압수 수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기습 압수 수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뉴스'는 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영장을 제시한 뒤 기습 압수 수색을 하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우 전 수석은 재판에 응한 뒤 돌아가는 길에 뒤따라 나온 수사관들이 영장을 내밀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인사이트SBS 뉴스


수사관은 우병우에게 "영장을 집행하러 왔다"며 "휴대전화와 차량에 대해서 (압수수색) 집행을 지금 하려고 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우 전 수석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휴대폰이랑 차량이요?"라고 되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뉴스


또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이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한 뒤 우 전 수석과 함께 차를 타고 모처로 향했다.


이날 SBS에 보도된 우 전 수석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그동안 '법꾸라지'로 불리며 수사망을 철저히 피해 온 우 전 수석에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우병우는 "가족 회사의 자금을 유용한 것을 인정하느냐"고 질문한 기자를 한동안 째려봐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여기자에게 '레이저 눈빛' 쏘는 우병우22일 국회에서 열린 5차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을 받으며 국회로 들어가고 있다.


MB "나도 박근혜 블랙리스트 피해자…내가 왜 돕겠나"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댓글 조작 등 범죄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