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역주행 1위' 윤종신X민서 '좋니'-'좋아' 남녀 듀엣 버전 영상

아이돌 홍수 속에서 역주행하며 무서운 위력을 과시한 윤종신 '좋니' 여자답가 버전 '좋아'가 음원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뮤직'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이돌 홍수 속에서 역주행하며 무서운 위력을 과시한 윤종신 '좋니' 여자답가 버전 '좋아'가 음원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4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한 지니 등 실시간 차트 순위에 따르면면 윤종신의 월간음악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민서의 '좋아'가 1위에 올랐다.


민서가 부른 '좋니' 여자답가 버전 '좋아'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여자의 작별 인사를 절절하게 담았다.


윤종신은 슬픈 정서가 담긴 신인가수 민서의 목소리가 '좋니' 여자 답가인 '좋아'에 제격이라 생각해 '좋아'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뮤직'


이별한 여자의 관점으로 새로 쓴 윤종신은 "'좋니' 남자가 사랑했던 그 여자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를 상상하면서 썼다"며 "여자는 '좋니' 남자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의 '좋니'와 여자답가 버전 민서의 '좋아'가 호소력 짙은 발라드 감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가운데 지난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들 곡을 하나로 재편집해 만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윤종신 '좋니'와 민서가 직접 부른 여자답가 버전 '좋아' 음원을 바탕으로 남녀 듀엣곡처럼 편집한 것이다.


재편집된 노래 영상에 따르면 두 남녀는 이별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뮤직'


윤종신은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라고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민서는 "억울한가봐 너만 힘든 것 같니 어쩜 넌 그대로니"라며 "몰래 흘린 눈물 아니 제발 유난 좀 떨지마"라고 자신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그만 잊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면서 "솔직히 너무나 고마워 너도 빨리 행복하면 좋겠어"라며 "다음 사람 내 열배만큼 사랑해줘"라고 남자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여자답가 버전 민서의 '좋아'는 10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며 많은 이들의 폭풍 공감을 한몸에 사고 있다.


YouTube 'JH뮤직'


윤종신, '좋니' 잇는 또 하나의 레전드 곡 '너를 찾아서' 공개 (영상)가수 윤종신이 역주행 신화를 쓴 '좋니'에 이어 또 하나의 레전드 곡 '너를 찾아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