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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듣기' 평가 중인 이 시각 인천공항 이착륙 상황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 평가가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시작됐다.

인사이트Flightradar24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 평가가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과 맞물려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의 항공기 소음통제를 실시한다.


수능 영어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이 시간 동안에는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다.


만약 항공기가 비행 중에 있다면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게 되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인사이트Flightradar24


영어듣기 평가에 따른 국내 전 지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이착륙 상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현재 오후 1시 19분 기준 플레이트레이더24에서 제공하는 항공기 실시간 현황을 보면 항공기들이 인천공항을 이륙과 착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항공기들은 공항 주변을 멤돌면서 수능 영어듣기 평가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현재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번 수능 영어듣기평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내선 100편과 국제선 54편의 운항시간 스케줄 등이 전면 조정됐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올해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변별력 약화 우려가 있지만 이때문에 다른 영역 난이도를 조절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준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이번 수능은 올해 6월과 9월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학습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전체 응시생의 7%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 수험생들 '4일간 무료'로 재워주고 '수능 도시락'까지 싸준 호텔수능을 앞두고 느닷없이 들이닥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험생 가족들에게 무료로 숙식과 도시락까지 챙겨준 호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