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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각'할까 봐 불안에 떠는 수험생 직접 데려다주는 교통경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각할 뻔한 응시생을 데려다주는 경찰관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찰 아저씨, 제발 빨리 가주세요!"


23일 전국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미뤄졌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는 수능 시험장 입실에 늦지 않기 위해 수많은 수험생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제주시 제주제일고에 마련된 제주도교육청 94지구 제2시험장 앞에서는 입실 시각이 임박한 상황에서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온 남학생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남학생은 점심시간에 먹을 도시락 통을 한 손에 든 채 경찰관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몸을 맡기고 있다. 


경찰관의 허리춤을 꼭 잡은 그는 행여라도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경찰관은 그런 남학생을 무사히 고사장까지 데려다줬다. 남학생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59만 3천여 명이 응시했다.


수능시험은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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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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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