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대망의 수능일···"한파에 눈·비까지 오니 롱패딩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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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23일)은 전국에 눈,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은 '수능 한파'가 찾아와 평년보다 1~6도 가량 기온이 낮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에 곳곳에서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면 온도가 낮아 눈이나 비가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해안 지역에는 아침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 등 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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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낮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경북서부, 서해5도, 울릉·독도 등 5㎜ 미만,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서부, 서해5, 울릉·독도 등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로 전날과 평년 수준보다 3∼4도가량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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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낮은 3∼11도로 예측됐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데 전국에서 거센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니 옷을 단단히 입어야겠다.

'D-12' 2018학년도 수능 준비 중인 '고3' 수험생 스타 14인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도 안 남은 가운데 올해 시험을 보는 99년생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수능 D-3'…전국으로 배부되고 있는 '2018 수능 문제지'오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오늘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