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더 '소름'끼치는 김정은 있는 '북한'의 기막힌 이야기 11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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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워낙 폐쇄적인 탓에 베일에 감춰져 있는 북한.
알려져 있는 이야기가 얼마 없어 전세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구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로 불리는 북한에 대해 알게 되면 깜짝 놀랄만한 사실 11가지를 모아봤다.
1. 승인된 28개의 헤어스타일로만 변경할 수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국민들이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공식적으로 28가지만 정해놓았다.
남성은 10가지, 여성은 18가지의 헤어스타일만 정해져 있다.
기혼 여성의 경우에는 오직 짧은 머리만을 고를 수 있다.
2. 마리화나가 불법이 아니다
YouTube 'FunForLouis'
북한은 법률이 가장 엄격하고 보수적인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리화나는 합법화가 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자유롭게 재배할 수 있어 길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마리화나는 북한의 젊은 군인들에게 매우 대중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성경 소유, 한국방송 시청, 포르노 유포는 죽음으로 다스려진다
gettyimagesbank
성경을 소유하거나, 한국 노래를 듣는 행동이 발각될 시 공개 처형 당한다.
실제로 해당 행동을 한 80여 명의 사람들이 1만여 명의 사람들 앞에서 얼굴이 가려진 채 말뚝에 묶여 공개처형 당했다.
4. 북한은 올해 2017년이 아니라 106년이다
gettyimagesbank
북한에는 1997년에 김일성의 생일인 1912년 4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주체 달력이 도입됐다.
이에 북한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는 2017년이지만 북한은 1912년을 기준으로 주체 106년이다.
5. 김정은은 고모부를 발가벗겨 120마리의 굶주린 개가 있는 우리에 넣어 죽였다
연합뉴스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은 반혁명주의자가 되기 전까지는 부 국방위원장이었다.
하지만 장성택이 반역자로 공표되고 나서 그의 모든 직위는 박탈 당하고 공산당에서 축출됐다.
장성택은 100여 명의 대중 보는 가운데 발가벗겨져 굶주린 개에게 먹혔다.
6.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기정동' 마을은 사실 유령도시다
연합뉴스
북한의 기정동 마을은 200가구의 농장과 학교, 병원 등이 구비되어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도시다.
1950년도에 지어진 이 마을은 남한 사람들의 월북을 조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7. 북한 정치범 수용소는 히틀러의 홀로코스트의 '죽음의 수용소'를 모티브로 지어졌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대부분의 북한 정치범 수용소는 2차 세계대전의 비인간적인 수용소를 재구성한 것이다.
재소자들은 영양실조와 계속된 고문에 시달리고 학대당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시체는 개들에게 먹힌다.
8. 김정일의 시체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유리관 속에 보존되어 있다
bostonglobe
북한이 서양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가장 큰 관광명소는 북한의 국묘다.
김정일의 시체는 유리 관 속에 방부처리된 채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여지고 있다.
9. 북한은 5년마다 후보자가 한 명뿐인 선거를 실시한다
연합뉴스
북한은 독재정치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 명칭에 따라 보여주기식 선거를 진행한다.
선거는 지도자 김정은 후보자 한 명으로 진행되며 투표는 강제적이다.
10. 가족 구성원 한 사람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지면 가족 전체가 처벌 대상이 된다
CNN 'Elaine Li'
정치범은 북한 내에서 엄격한 형벌로 다스려지고 있다.
반역은 혈통을 타고 내려간다는 믿음 때문에 범죄자의 3대 가족들까지도 수감된다.
11. 북한 김정은을 위한 기쁨조의 역할 중에는 '성 접대'도 있다
KCNA
'기쁨조'는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 또는 그의 측근들에게 '봉사'를 하기 위해 미녀로 조직된 집단이다.
이들의 역할은 3가지로 구분되는데 성 접대, 마사지 전문, 춤과 노래다.
심지어 성 접대를 하는 만족조의 훈련 내용에는 술접대 시 복장과 매너, 옷 벗기기, 관계 후 목욕시키기, 키스하기, 2:1 성관계, 피임 등이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