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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먼지 뒤집어쓰고 포항 지진 피해 복구하는 장병들

포항에서 발생한 5.5 규모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육군 장병들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포항에서 발생한 5.5 규모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군 장병들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지난 16일 대한민국 육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포항 지역 주민들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달려간 육군 장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보병 50사단과 201 특공여단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지역에 육군 장병들을 긴급 투입해 시설물 복구를 도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공개된 사진 속 장병들은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고 삽으로 흙을 퍼냈다.


하루빠른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군 장병들에 누리꾼들은 "군인들이 있어 든든하다", "너무 고생한다"는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육군은 앞으로 장병 2천여 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조속한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이와 함께 포항에 주둔 중인 해병대 장병들도 대민지원에 나섰다. 


해병대 해병대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은 담장이 무너지고 도로가 파손된 마을을 찾아 피해를 복구하는 데 열을 올렸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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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포항 지진의 여파로 많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적십자사는 생필품 구호세트 1,100개, 재해구호협회는 구호세트 300개·생수 240상자·이불 200세트를 지원했다.


각종 기업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포스코는 침낭 400개·도시락 520개·식기세트 1천개, GS는 생수 5,700병·초코파이 480박스·무릎담요 1천장, CJ는 300인분 식료품·구호세트 100개, KT는 구호세트 300개를 전달했다.


수능 연기로 '강제 재수'할 뻔한 군인 '휴가 연장'됐다국방부가 수능이 연장돼 강제 재수할 뻔한 군인의 휴가를 연장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