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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발언 한 상대팀 주장과 악수 거부했던 '근본 甲'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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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서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박지성이 인종차별을 저지른 선수에게 보인 태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가 국내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상대팀의 주장이었던 존 테리가 박지성의 동료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존 테리는 앞서 지난 2011년 QPR과의 경기서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직 박탈과 함께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10개월 만에 존 테리와 맞붙게 된 퍼디난드는 "그와 악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날 QPR의 주장으로 출전한 박지성은 선수단 악수 때는 물론, 진영과 선공(先攻) 등을 정하는 동전 던지기에서도 존 테리를 철저하게 무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두 번이나 존 테리에게 굴욕을 준 박지성은 그를 위해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애슐리 콜과의 악수도 거부했다.


한편 당시 존 테리의 인종차별 사건은 법정에서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아 '법적'으로는 종결된 바 있다.


유럽 명문 구단 제의 거절하고 한국 유소년 키우겠다는 박지성대한축구협회 유스개발본부장을 맡게 된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이 이를 위해 유럽 구단들의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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