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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드라마

김장겸 MBC 사장 해임…'나혼자 산다'·'무한도전' 돌아온다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해임과 관련해 김장겸 사장으로부터 직접 소명을 들어야 한다며 이사회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장겸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방송문화진흥회와 정수장학회가 주주총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을 해임함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한 MBC 예능 프로그램들이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제 8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와 '무한도전' 등 M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김장겸 사장 해임으로 총파업을 사실상 마무리 짓고 복귀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무려 71일만이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직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작가진과 출연진 모두 (방송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며 "빨리 복귀해서 좋은 방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MBC 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불공정 보도를 주도한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경영진 퇴진과 언론 정상화를 위해 총파업을 벌여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결방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들이 복귀를 위해 일정을 잡고 있는 중이다.


먼저 '나 혼자 산다'는 지난 6일 예비 스케줄을 진행한 상태이며 '라디오 스타'는 오는 15일, '섹션TV 연예통신'은 18일 녹화를 재개할 방침이다.


또 '세모방' 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 역시 출연진들의 스케줄을 체크하며 녹화 일정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만간 방송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임된 김장겸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내가 마지막 희생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권력으로부터 MBC의 독립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송구하다"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올해 '무도 가요제' 못 본다"2년마다 '무한도전' 정기 이벤트로 개최되던 '무한도전 가요제'가 올해는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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