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8학년도 수능날도 엄청 춥다···"최저 기온 -4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수능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에는 '수능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6일에는 서울 기준 최저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에는 아침 기온 영상 1도, 수능일인 16일에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며 이후 예비소집일인 15일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며 춘천은 영하 4도, 광주 3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 날에는 최고 영상 16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강한 추위가 예상됐다.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한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긴장돼 체감 추위가 더 심할 수 있으니 옷을 두툼하게 입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0일부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 대한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