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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정신 잃고 쓰러진 주인 깨우려 안간힘 쓰는 강아지 (영상)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주인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 강아지의 모습이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사이트Facebook 'people's daily chin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갑자기 쓰러진 주인을 보고 당황한 강아지는 안간힘을 다해 주인을 깨우려고 애를 썼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피플스데일리차이나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중국 허난성 난양시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길거리에 힘없이 누워있는 한 남성과 그 옆에서 안절부절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는 갑자기 도로에 쓰러진 주인의 모습에 당황한 듯 어떻게든 주인을 깨워보려 갖은 노력을 다한다.


인사이트Facebook 'people's daily china' 


앞발로 주인의 머리를 건드려도 보고, 얼굴을 가져다 대 비벼보기도 하고 핥아도 보지만 주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설명에 따르면 여느 날처럼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남성은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주인을 구하기 위한 강아지의 눈물겨운 사투를 보게 된 주변 시민들은 급히 소방서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강아지는 미동도 없는 주인 곁에서 끙끙 앓으며 주변을 맴돌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Facebook 'people's daily china' 


주인이 쓰러졌을때 강아지는 아마 자신의 온 세상이 무너진 듯한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녀석은 주인을 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강아지가 낫다", "강아지가 주인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동물들은 정말 순수하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에서 쓰러져 누워있던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진 후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주인 배 속에 있던 '꼬물이' 알아보고 매일 곁에서 지켜주는 '보디가드' 비글(영상)아기가 태어날때를 손꼽아 기다리던 사랑스러운 멍멍이가 아기와 '절친'이 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