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25대' 구매해 프러포즈 도와준 여친 친구들에게 선물한 남친
프러포즈를 위해 아이폰X를 25대나 사들인 남성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아이폰X를 25대나 사들인 남성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아이폰X 25대와 반지로 여자친구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선전에서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첸(Chen)은 2년 동안 만남을 가져온 여자친구 리(Lee)에게 프러포즈 하기로 했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던 첸은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X를 무려 25대나 구매했다.
이후 첸은 여자친구의 동생과 친구들에게 자신의 프러포즈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첸은 빨간 장미 꽃잎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아이폰X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그리고 하트 가운데에는 여자친구를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프러포즈 반지를 놓았다.
리가 등장하자 첸은 반지를 끼워주며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말했고, 이에 감동한 리는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이후 첸은 자신의 프러포즈를 도와준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친구들에게 아이폰X를 한 대씩 선물했다.
한편 첸이 구매한 아이폰X 25대는 한화로 약 3천 5백만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아이폰X 25대라니 어마어마하다", "나도 여자친구 친구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과 함께 부러움을 내비치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