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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창원 터널 폭발 사고로 3명 사망···시신 훼손 심해 신원 확인 불가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창원터널 인근에서 엔진오일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폭발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 간 창원방향 창원터널 관리소 앞에서 엔진오일을 실은 5톤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유류통이 반대편 차선에 떨어져 달려오던 차량과 부딪히면서 폭발했다.


인사이트Naver TV '씨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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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로 사고 트럭 운전사 등 3명이 숨지고 1명을 부상을 당했으며 주변에 있던 차량 8대에 불이 옮겨 붙었다.


당초 사망자 중 1명이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품에 안고 있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시신 훼손이 심해 오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사망자가 끌어안고 있던 것은 강아지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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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유류차를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A씨로부터 "트럭이 지그재그로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이나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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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원터널 일대 도로에서는 평소에도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가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터널은 터널구간이 긴 데다 터널로 진입하는 구간은 오르막이지만 터널 통과 후에는 바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이 때문에 정비불량 차량 또는 낡은 차량이 자주 터널 진입·통과 후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번 사고 역시 해당 차량이 내리막길로 주행하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2년 경력 소방관 예견으로 인명피해 막은 탱크로리 폭발 영상베테랑 소방관의 폭발 예견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탱크로리 폭발 당시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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