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PD 새 시트콤 이름은 '닭치고 스매싱'으로 확정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거침없이 하이킥' 연출을 맡았던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PD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시트콤의 이름이 확정됐다.

1일 방송계 등에 따르면 MBC '하이킥'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김병욱 PD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새 일일 시트콤의 이름을 '닭치고 스매싱'으로 확정 지었다.

앞서 시트콤 이름이 '닥치고 스매싱'으로 알려졌지만 확인한 결과 TV조선의 새 일일 시트콤 이름은 '닭치고 스매싱'으로 확정하고 현재 방송 준비 중에 있다.

새 일일 시트콤 '닭치고 스매싱'은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살이와 창업 재도전기 등을 다루는 웃픈 코미디 시트콤이다.

MBC '앵그리맘'

MBC '거침없이 하이킥'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김병욱 PD의 부사수였던 김정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병욱 PD가 3년 만에 직접 참여하는 '닭치고 스매싱'은 '순풍산부인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배우 박영규와 권오중,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등이 대거 출연한다.

현재 출연을 확정 지은 이들은 박영규, 권오중, 박해미 이외 배우 윤서현, 황우슬혜, 방송인 줄리안, 엄현경, 이현진,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다.

극중에서 박영규와 박해미는 사돈 관계로 등장하며 박영규 첫째딸에 황우슬혜가 맡아 박해미의 아들 역인 줄리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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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시리즈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긴 한국 시트콤 계보를 '닭치고 스매싱'이 새롭게 이어나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병욱 PD는 SBS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하며 '시트콤 대가'로 불린다.

특히 웃음뿐 아니라 남다른 통찰력과 해학 등을 갖춘 스토리로 오랜시간 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병욱 PD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새 일일 시트콤 '닭치고 스매싱'은 TV조선을 통해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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