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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잘 안 풀리자 상대 선수 얼굴 가격한 호날두…"징계 위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또다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Sky sports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또다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승격팀 지로나에 1-2 충격 패를 당하며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8점으로 벌어졌다.


문제는 패배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에 다른 악재가 겹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번 경기 중 호날두가 또다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했기 때문.


그는 과거에도 종종 이러한 행동을 해 국내 팬들에게 '호날도(護捺道)'의 창시자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날도 호날두는 프리킥 상황에서 지로나의 페레 폰스와 경합하다 그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다.


실제로 영국 매체 미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호날두의 이번 행동은 고의성이 짙어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 이 장면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만큼 출전 정지 등의 징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대해 미러는 "지네딘 지단이 시즌 두 번째로 호날두 없는 레알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8월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퇴장 과정에서 주심의 등을 밀쳐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슈팅 12개→0골' 경기 잘 안 풀리자 상대 발목 밟는 호날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비매너 플레이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