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고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로 목숨 살린 버스기사 (영상)
버스 기사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한 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살린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버스 기사의 신속한 응급 조치 덕분에 승객 한 명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서는 한 버스 기사의 긴급 대처로 승객 한 명이 위급한 순간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사연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힘없이 쓰러졌다.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자 이에 놀란 남성의 부인과 또 다른 승객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버스 기사는 곧바로 차를 세운 뒤 의식을 잃은 남성에게 다가가 흉부 압박을 시작했다.
그는 침착하게 5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지속된 심폐소생술 끝에 쓰러진 남성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의식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남성이 의식을 되찾아 갈 무렵 구급차가 도착해 남성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평소 운수회사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심폐 소생술을 익혀온 버스 기사는 위급한 순간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임기응변의 자세를 보였다.
버스 기사의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 대처에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