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김지원 빙의해 레전드급 애교 영상 찍은 아이유 (영상)
평소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가 레전드급 애교 영상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평소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가 레전드급 애교 영상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 얼굴로 변신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나온 김지원의 대사에 맞춰 립싱크를 했다.
아이유가 따라한 대사는 김지원이 남사친 박서준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으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귀여운 이 장면은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유는 "나 이쁜척 하면 재수없지? 근데 나도 진짜 곤란하다"며 "나는 예쁜 척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건데, 그거를 남들이 막 예쁜 척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애라는 힘들어. 흥, 흥"을 표정연기와 함께 완벽하게 묘사해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삐진 듯이 입술을 쭉 내밀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부분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서 아무 생각없이 끝까지 봤다", "너무 귀엽다", "이제 애교마저 넘사벽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3일 에픽하이 새 앨범 타이틀곡 '연애소설'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