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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43%' 호날두, 메시 제치고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FIFA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팔라디움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7' 시상식을 열고 남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남녀 감독상, 최우수 골키퍼상, 최고의 득점상 등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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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풋볼 어워즈'는 FIFA가 지난해 신설한 개인상 시상식이다.


2010년부터 프랑스 풋볼과 계약해 FIFA 발롱도르를 시상했던 FIFA는 지난해 계약이 끝난 후 'FIFA 풋볼 어워즈'를 신설, 독자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던 호날두는 FIFA 가맹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투표를 통해 43.16%의 지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는 19.25%, 네이마르는 6.97%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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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함께 5년 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의 남자 감독에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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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우승과 리그 우승을 이끈 지단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감독에 등극했다.


최우수 골키퍼에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유벤투스의 잔루이지 부폰이 선정됐다. 그는 지난 시즌 챔스에서 '600분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은 '전갈킥'으로 화제를 모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여자 선수와 여자 감독에는 유로 2017 여자챔피언십서 네덜란드를 우승으로 이끈 리케 마르텐스와 사리나 위그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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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남자 선수 1순위로 메시를 뽑았고, 2순위에 지안루이지 부폰, 3순위에 호날두를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기성용은 1순위로 호날두를 뽑았으며 2순위에 루카 모드리치, 3순위에 메시를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FIFA 트위터


※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 수상자


올해의 남자 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올해의 여자 선수 : 리케 마르텐스


올해의 남자 감독 : 지네딘 지단


올해의 여자 감독 : 사리나 위그만


최우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푸스카스상: 올리비에 지루


페어플레이상 : 프란시스 코네


올해의 팬 : 셀틱FC


월드베스트 11 : 부폰, 알베스, 보누치, 라모스, 마르셀루, 크로스, 모드리치, 이니에스타,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몸도 풀지 못한 채 '우상' 호날두만 바라보는 손흥민 (영상)호날두를 만난 손흥민이 자신의 우상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r